김유신과 선녀 <삼국유사>를 쓴 일연(一然)스님은 옛날 우리 조상들의 신기한 이야기들을 기록하면서 '이는 괴이한 일이 아니라 신비하고 성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속에 실려 있는 괴이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사실은 우리 민족의 꿈과 얼이 스며 있는 신비스런 이야기이며, 우리 겨레에게 정서와 .. *유래와 전설* 2010.01.22
해인사 창건에 얽힌 이야기 다시 살아난 애장왕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에는 신라 시대에 세운 해인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습니다. 이 절은 신라 제40대 임금인 애장왕때 순응과 창건한 절입니다. 이 절엔 고려팔만 대장경이 보관되어 있어 더욱 유명한 절이랍니다. 해인사에는 창건에 얽힌 이야기 두 편이 전해 내려오고 있.. *유래와 전설* 2009.08.31
당금애기 신화 2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당금애기와 시준(세존)님의 결연이 성취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여기서는 동해안 지방에 전승되어 오는 한 가지만 소개함. ^^*) 자리에서 떨치고 일어난 시준님은, 눈빛으로 저를 잡는 당금애기를 외면한 채 아무 일도 없던 듯 길을 나섰다. 해몽이나 해달라고 붙잡는 당금.. *유래와 전설* 2009.08.22
당금애기 신화 1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재미있답니다) 제석(帝釋)본풀이란, 말 그대로 제석신의 근본을 풀어 전하는 이야기를 말 합니다. 다시 말해, 제석신의 내력담인 셈이죠. 제석신은 재물의 복과 풍요를 관장하여 큰 섬김의 대상이 되었던 신을 말합니다. 즉, 당금애기가 세 아들을 낳게 되는 과정과 그 아들 삼형제가 제석신(삼불제석)이 되는 과정, 또.. *유래와 전설* 2009.08.22
삼국유사(연오랑과 세오녀) 신라 8대 임금 아달라 왕 때의 일이다.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바다 위에 홀연히 바위 하나가 나타나자, 연오랑은 이것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는 바위를 타고 온 이 사람을 왕으로 모셨다. 한편 아내인 세오녀는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집으로 돌아.. *유래와 전설* 2009.08.19
턱이 없는 이매탈에 얽힌 사연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하회 마을은 하회탈로 잘 알려져 있다. 하회별신굿에 쓰이는 탈은 본래 열 두 개였는데, 그 중 세 개는 없어지고 지금은 아홉 개인 각시탈, 중탈, 초랭이탈, 양반탈, 선비탈, 이매탈,부네탈, 백정탈, 할미탈이 보존되어 있다.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어 있는 하회탈에는 다음과 같이 .. *유래와 전설* 2009.08.15
경주 남산과 망산 경주시 남산동에 있는 남산에는 불교의 유적지가 아주 많은 곳이다. 그런데 이 남산에 얽힌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는데, 어느 곳에 우락부락하게 생긴 남신과 보름달같이 둥근 얼굴에 부드러운 몸매를 가진 여신이 있었다. "우리도 살기 좋은 서라벌로 가 봅시다" "그래요. 서라벌이 마음에 들면 아예 .. *유래와 전설* 2009.08.14
대구 팔공산의 유래 팔공산은 대구 광역시와 경상북도 군위군, 영천시, 칠곡군, 경산 경계에 있는 산이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 또는 부악이었는데, 산의 이름이 바뀌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곳은 옛날 견훤과 왕건의 싸움터였다. 927년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를 침범해 왔다는 소식을.. *유래와 전설*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