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은 무지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환상의 영향을 받게 된다.
마음이 맑지 못하면 외부 세계로부터 받은 정보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없다.
그리하여 뭔가를 어렴풋하게 알게 된 마음은 잘못된 환상을 보게 된다.
이것이 이른바 환영, 공상, 망상, 관념이라는 것들이다.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가족들에게
되풀이한다.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고통받고 있는 이유가 집안과
또는 부모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 최광현의《가족의 발견》중에서 -
* 트라우마도 대물림됩니다.
그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스스로 끊어내야 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철저한 자각과 성찰이 필요하고,
칼로 도려내는 결단이 요구됩니다. 그 아픈 터널을
잘 통과하면, 어린 시절의 불행과 트라우마가
행복과 치유의 선물로 바뀝니다.
대물림의 역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