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상대의 일상을 오해하는 것이며
괴팍함을 양해하는 것이다.
상대를 장미꽃잎으로 곱게 싸서 호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은 것인 동시에, 발가벗긴 채
불지옥에 떨어지라고 저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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