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윤리와 상대적 윤리
어느 사람이 윤리를 절대적 윤리설과 상대적 윤리설로 나눌 때 소피스트는 상대적 윤리설에 속하고, 절대적 윤리설에는 목적론과 의무론으로 나누는데, 목적론에는 또다시 소피스트가 포함되는데 어느 것이 맞느냐고 질문하였다.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윤리는 일반적으로 절대적 윤리, 상대적 윤리, 그리고 현대의 메타윤리로 나눕니다. 절대적 윤리는 윤리의 기준이 변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적 윤리는 윤리의 기준이 시대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고, 메타윤리학은 윤리와 관계되는 언어분석을 통해 윤리를 설명하려는 것입니다.
질문자의 말와 같이 일반적으로 윤리는 절대적 윤리와 상대적 윤리로 나눕니다. 절대적 윤리는 다시 의무론과 목적론으로 나눕니다. 의무론적 윤리는 윤리행위는 의무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것이고, 목적론적 윤리는 윤리의 목적이 선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적론적 윤리에 있어 선이 무엇이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집니다. 윤리적 행위의 목적인 선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목적론적 윤리설은 쾌락설 ·행복설 ·비쾌락설(非快樂說) 등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며, 행위의 목적인 선이 누구의 것이냐에 따라 이기주의 ·이타주의 ·공리주의 등 여러 가지 학설로 나누어집니다.
다시 말해 절대론적 윤리의 범주에 속하는 목적론적 윤리는 행위의 목적인 선을 변하지 않는 절대적 선으로 전제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만약 행위의 목적인 선을 쾌락이나 변할 수 있는 다른 것으로 본다면, 그것은 상대론적 윤리에 포함되고, 소피스트들이나 쾌락주의자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브차의 종류와 효능 (0) | 2016.05.13 |
---|---|
엑스터시 (0) | 2016.05.13 |
즉자적 존재, 대자적 존재 (0) | 2016.01.04 |
관용 이론 4가지 (0) | 2014.12.24 |
[스크랩] 귀중한 자료 (0) | 201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