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하루5*
추위
아리솔솔
2022. 1. 15. 00:08
날씨가 연이어 춥습니다.
살을 에이는 듯한 차가움에
겨울의 진정한 맛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강의를 들을 때의 황홀한 기분처럼요.
무언가가 확 할퀴는 선뜩한 자극처럼요.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자극들.
그것들을 잃지 않기 위한 발버둥.
문학을 잡기 위해 감각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문학을 잡고 있는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